[주식] 빅히트 +6% 급등, 의무보유확양 종료

[사진=빅히트]
[사진=빅히트]

18일 오후 14시 31분 +6.05%(9500원)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상장한 빅히트가 70만 주가 넘는 의무보유확약 물량 해제로 한차례의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의 3개월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 76만5179주가 18일부터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총 의무 보유 확약 물량 428만2309주의 17.87%에 해당하는 규모로, 빅히트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된다. 이런 심리가 선반영 되면서 15일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5.42%) 하락한 15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의무보유확약이 끝나고 76만주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상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있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지분인수를 통하여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소속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여자친구 등이 있다.

2020년 반기 기준 앨범매출, MD 및 라이선싱매출이 각각 전체 매출의 45.22%, 30.5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방탄소년단 언제 공연여나요?", "빅히트 상승이유?"," 방탄 군대언제가나요?", "빅히트 믿고 장투갑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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