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최대 실적기록?...디스플레이 신소재 매출확대 기대

한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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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대 실적기록이 전망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 차아황산소다, 전자재료, Precursor, 기타 화공약품 등의 판매하며 정밀화학 산업은 각종 첨가제, 제지약품, 수처리제, 염료, 도료, 안료, 반도체약품, 계면활성제, 접착제, 화장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화학산업으로 가공형 산업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대비 2.56%(5000원) 상승한 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9일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솔케미칼을 순매수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186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 7071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QD(퀀텀닷) OLED 소재가 출시되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솔케미칼이 개발한 QD 소재는 에너지를 받으면 입자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색을 내는 나노 입자다. 이 QD 소재로 QD 필름을 만들어 LCD 패널에 부착한 것이 삼성전자의 QLED TV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QD OLED 양산을 준비 중이다. QD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때는 대당 QD 소재 사용량이 기존 대비 다섯 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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