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금속 등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부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연합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한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힌 영화금속은 장 초반 +9.1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11시 30분 -4.68% 하락한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본사가 가덕도 주변에 위치해 관련주로 불린 동방선기는 -3.96%, 가덕도 인근에 토지를 부유해 관련주로 분류된 영흥은 -3.14%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선재(-4.24%), 엔케이(+2.33%), 우수AMS(-1.73%), 세우글로벌(+0.98%) 등의 종목들도 가덕도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당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여야 합의 하에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막대한 고용 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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