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개교 운영... 올해 1개교 추가 계획

지난 19일 열린 천안오성고등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지난 19일 열린 천안오성고등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9일 천안오성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기반 교육을 고교 단계에서부터 실시해 AI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일반고를 대상으로 선정해 주변 학교로 AI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충남교육청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선정했다. 현재 논산대건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등 3개교가 운영 중이며 올해는 1개교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AI 관련 과목으로 편성한다. 지난해는 준비 단계로 인공지능 융합교육실을 새롭게 구축했고 신입생 교육과정 준비에 주력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충남 AI교육이 더욱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거점으로 AI교육을 더욱 확산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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