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단계별 추진

금산군청 전경

[금강일보 한장완 기자] 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25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11회 이사회를 열고 2021년 비단고을 산꽃축제개최를 오는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운영되며 나머지 기간은 유튜브 채널 ‘금산인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며 1.5단계 이하에서는 대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축제를 탄력적으로 개최한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보다는 산꽃길을 걷는 데 초점을 두고 술래길 일부 구간에 스탬프 투어, 인생샷 포토존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산벚꽃 개화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며 온라인으로 산벚꽃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깜짝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정기부금단체 신청을 위한 정관 및 제 규정 개정, 2020년 결산승인 및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총 6개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만나지 못했다”며 “올해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무엇보다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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