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 신약후보물질 희귀약품 지정에 강세 +7%

[사진=제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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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은 3일 오전 9시 4분 +9.91%(4300원)상승한 4만77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가 항암 신약후보물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제일약품의 '파프(PARP)/탄키라제(Tankyrase)'의 이중저해제 'JPI-547'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선정한 적응증은 췌장암 질환이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JPI-547의 특허권을 양도받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상 적응증은 췌장암뿐만 대장암, 유방암, 폐암, 비소세포폐암 등을 검토하고 있다. JPI-547은 항암 효과를 비롯해 심혈관계 질환,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 염증성 질환, 골다공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5월 제일약품이 100% 출자해 설립된 항암전문 바이오기업이다. 회사는 추후에 기술특례 상장을 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은 "올라가니까 흥분되지?", "무슨일이야", "개미꼬시기", "올라가자", "고점에 물린사람 손", "무슨일이냐", "무슨일이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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