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거래 특징주] 더블유에스아이·신대양제지·백광산업 급등, 바이넥스·이수앱지스 관심 쏠려, 박셀바이오도 상승세 

더블유에스아이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달성하며 투자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시간외 거래에서 +10.00% 상승한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주력 상품은 플로실이다.

이날 특별한 이유 없이 상한가를 달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신대양제지는 +9.98% 상승한 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대양제지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0만3000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261억1440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9일부터 6월 8일까지다.

백광산업은 +9.96% 상승한 3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광산업이 삼성전자와 함께 고순도 HCL을 국산화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소재를 국산으로 대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순도 HCL은 반도체 웨이퍼를 세정하거나 웨이퍼를 깎는 식각 공정에서 식각액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증가에 따라 사용량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HCL 수요의 약 80%를 소비할 정도로 반도체 산업 사용량이 압도적이다.

플리토는 +6.96% 상승한 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리토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와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언어 인공지능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번역,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 향상에 방점을 두고 언어 인공지능 기술 정확도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CMO) 본계약이 다음달 초 체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달에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 등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엔 구체적인 생산 물량과 생산 기간, 매출 금액을 확정해 본계약을 맺는다.

박셀바이오(+6.32%)는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 및 이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배양 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 발명의 따른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를 말초혈액단핵구와 함께 공배양시키면 일반적인 K562 세포주를 배양보조세포로 이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순도 및 증폭률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다”며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면역 세포 치료 분야에서 치료 효율 및 치료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는 아이크래프트(+9.92%)도 급등했으며 인팩(+8.94%), 동양에스텍(+7.59%), 모베이스(+7.26%), 디지틀조선(+6.87%), 아이컴포넌트(+6.87%) 등의 종목들도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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