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하임아이엔티, 크래프톤 관련주 소식에 +29% 상한가 달성

[사진=오하임아이엔티]
[사진=오하임아이엔티]

오하임아이엔티는 7일 오후 12시 20분께 +29.94%(985원)상승한 427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편 오하임아이엔티의 최대 주주로 알려진 IMM인베스트가 크래프톤에 투자사로 알려지면서 오하임아이엔티가 크래프톤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이 상장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달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상 거래소의 상장 심사 기간은 45영업일이며 심사가 지연되지 않으면 크래프톤은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공모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예상 기업가치가 최소 30조원에 달하는 만큼 3~4곳의 인수단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주목 받고 있는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2015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옛 지노게임즈)'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2017년 3월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매출 비중 약 80%)는 전세계에서 흥행한 온라인 슈팅 게임이며 크래프톤은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하며 업계 최상위 게임회사로 발돋움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2010년 설립되었으며 가구를 포함한 인테리어 제품의 디자인을 개발하고, 국내외 협력제조사의 외주가공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레이디가구'의 서브 브랜드 '스칸딕', '시그니쳐', '수면연구소 Lab' 시리즈 제품라인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부엌가구 '레이디키친'을 2020년 7월 신규론칭했다. 2020년 1월 판교 소재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하여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내물량 돌려줘", "재무 실적 좋고", "동호회 공작 종목인가?", "내일 -15%빠진다", "두달 동안 윗꼬리 열번 넘게 버텼다", "빨대", "보호 예수 언제 풀리냐", "원 위치 가야지", "크래프톤 지분 보유한게 맞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