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수빈 전 아나운서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에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혀졌다.

조수빈 인스타그램
조수빈 인스타그램

앞서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기부금 전액은 그의 뜻에 따라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조수빈은 2005년 KBS에 입사해 KBS 뉴스 9를 진행했으며 2011년 1월 15일, 고향인 제주도에서 10살 연상의 외국계 금융회사 종사자와 결혼했다.

장지수 인턴기자 jsja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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