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윤석열·이재명·오세훈 이어 정세균·유시민도 정치 테마주 합류, 두나무 관련주 강세 지속, 증권주들 상승세 속 대원미디어 급등 

사진=연합
사진=연합

5일 코스피에서는 한화투자증권우, 신화실업, 씨아이테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 손오공, 현우산업, 한일화학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두나무 관련주로 불리는 한화투자증권의 우선주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관련주로 불리는 신화실업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2일 한 언론사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해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신화실업은 강성식 이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주 신흥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인맥주로 편입됐다.

역시 정세균 관련주로 불리는 수산중공업(+22.88%)도 급등했다.

씨아이테크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테크놀로지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문강배 변호사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손오공은 글로벌 OTT 기업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디즈니 플러스는 SK텔레콤과 지상파방송사 OTT 연합인 웨이브와 제휴를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내 서비스를 준비중인 디즈니 플러스가 본격적으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코퍼스코리아(+17.94%)도 같은 이슈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우산업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확정키로 발표한 가운데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같은 이슈로 LG디스플레이(+7.42%)도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 관련주로 불리는 한일화학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일화학은 김영수 감사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진 바 있다.

상한가 종목 외에 수산중공업(+22.88%), 자이언트스텝(+21.68%), SBI인베스트먼트(+18.33%), 코퍼스코리아(+17.94%), 대한제당우(+17.90%), 케이탑리츠(+17.66%), 디지캡(+17.48%), 피에스케이홀딩스(+15.21%)가 관심을 끌었다.

셀바스헬스케어(+14.50%)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이후 하락했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불리며 지난 2일 상한가를 달성했단 자이언트스텝(+21.68%)이 이날도 급등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자이언트스텝을 메타버스 시대의 필수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하며 메타버스 대표기업으로 꼽고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우리종금, KODEX 200선물인버스2X, 백광산업, 수산중공업, SG충방, IHQ, 이아이디, 웅진씽크빅, 서울식품,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알루코, 삼성중공업, 케이탑리츠, 삼성전자, 한화투자증권, 신성이엔지, 윌비스, 두올,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문배철강, 씨아이테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필룩스, 디피씨, 대한전선, 보해양조, 이스타코, HMM, LG디스플레이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테크놀로지, 에이티넘인베스트, 보성파워텍, 코퍼스코리아, 이트론, 손오공, 위지트, 이화전기, 세종텔레콤, 알로이스, 다날, TS인베스트먼트, 코디엠, 초록뱀, 아이에이, 코렌, 오디텍, 미래SCI, 현우산업, 우리기술투자, 아이즈비전, SM Life Design, 이디티, 제주반도체, 소리바다, 휴림로봇, 쌍용정보통신, 자안, 미래에셋벤처투자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3%) 내린 969.77에 마감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6일 코스피에서는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우, 코오롱우, 한양증권우, 노루페인트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NE능률, 휴마시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선주는 계속해서 상한가 릴레이를 이어 나갔다.

코오롱우도 두나무 이슈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 그룹의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약 1.4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증권(+8.71%)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양증권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증시 호조로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포인트는 이익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점,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점, 증시 정체나 해외 PF 축소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노루페인트(+14.72%)의 급등 속 노루페인트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노루페인트는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전시회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관련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NE능률은 최근 1달 사이 주가가 8배 가까이 뛰어오른 상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협력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가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진단검사도구를 통해 환자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체쥐해 15분만에 코로나19 감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상한가 종목 외에 TS인베스트먼트(+23.93%), 노루홀딩스우(+22.35%), 드림시큐리티(+21.65%), 아이티센(+17.98%), 모비릭스(+17.58%), JW중외제약우(+16.95%), 알티캐스트(+16.17%), SK증권우(+15.81%), 우리기술투자(+15.79%)가 관심을 끌었다.

알티캐스트(+16.17%)는 전기차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알티캐스트는 현대차의 국내 유력 전기차 충전사업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알티캐스트는 자회사 차지인을 통해 한국전력과 전기차 충전 로밍서비스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차지인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들의 합산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첫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소식에 드림시큐리티(+21.65%), 아이티센(+17.98%), 네오위즈홀딩스(+14.60%) 등 블록체인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두나무  이슈가 카카오(+8.37%)까지 움직였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을 일부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8.1%다. 여기에 카카오 자회사 케이큐브1호벤처스투자조합(11.7%), 카카오청년창업펀드(2.7%) 등을 포함하면 2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기술투자(+15.79%)도 두나무 지분 보유 소식에 급등했다.

미국 매니지먼트 회사인 이타카를 인수한 빅히트(+4.44%)가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알려진 이트론(-13.36%)이 급락했다.

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아이디(-15.86%), 이화전기(-3.11%)도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아이디, KODEX 200선물인버스2X, 보해양조, 서울식품, 우리종금, SK증권, 수산중공업,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대한전선, 삼성전자,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한화투자증권, 동양물산,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노루페인트, LG디스플레이, 삼부토건, 에이프로젠 KIC, 태평양물산, KR모터스, 신성이엔지, SG충방, IHQ, 혜인, 동양철관, 백광산업,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깨끗한나라, 삼성중공업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자안, SBI인베스트먼트, 드림시큐리티, 위지트, 서한, 대성창투, 이화전기, 손오공, 우리기술투자, 알티캐스트, TS인베스트먼트, 한국테크놀로지, 에이티넘인베스트, 라온시큐어, 제이씨현시스템, 소리바다, DSC인베스트먼트, 시티랩스, 티케이케미칼, 휴마시스, 코디엠, 포인트엔지니어링, 미래SCI, 세종텔레콤, 아이티센, 보성파워텍, 아주IB투자, 디스플레이텍, 이디티 순이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0%) 높은 3,127.08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12%) 내린 968.63에 마쳤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7일 코스피에서는 디피씨, 크라운제과, 유안타증권우, 한양증권우, 크라운제과우, 대상홀딩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오하임아이엔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그랩이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디피씨가 급등했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동남아의 우버'로도 불리는 그랩은 마지막으로 자금을 조달한 2019년에 15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과 우버 테크놀로지스, 도요타자동차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네이버도 2018년 8월 그랩에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 투자로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는 약 1.5%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와 크라운제과우가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고향이 크라운제과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과 가깝다는 이유,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이 같은 윤씨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 윤 회장은 해남 윤씨로 파평 윤씨인 윤 전 총장과는 다르다.

크라운해태홀딩스, 크라운해태홀딩스우도 같은 이슈로 급등했다.

이날은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가 특히 주가 상승 폭이 컸다.

증권주의 동반 급등세는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대거 증시 유입으로 인한 1분기 실적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단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대금 감소세로 인해 2·4분기 실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과 개별 증권사의 펀더멘털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1월 42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한 뒤 2월 32조4000억원, 3월 26조2000억원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기대만큼 수익이 급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기대 속 오하임아이엔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오하임아이엔티는 지난해 12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온라인 가구 유통시업이다. ‘레이디가구’, ‘상일리베’ 등의 브랜드로 유명하다. 최대주주는 IMM 인베스트먼트(산하 벤처펀드 합산 지분율 41.7%)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757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7%, 86.8% 오르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신장됐다”면서 “재택근무 확산으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이 가격 메리트가 있는 온라인 채널로 가구를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졌다”면서 “오하임아이엔티는 대형 브랜드사와 중소 비브랜드사가 제공하기 어려운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온라인 가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고스펙 상품을 팔기 어려운 온라인 유통기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룸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또, 자체물류센터와 통합물류서비스를 완비해 상대적으로 열위한 물류 부문 보강에 나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는 6월 총주식 수의 약 24%에 달하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지만, 오버행 이슈에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상한가 종목 외에 알톤스포츠(+27.09%), 티비씨(+24.26%), 크라운해태홀딩스우(+23.23%), 이디티(+22.70%), SK증권(+21.28%), 크라운해태홀딩스(+20.79%), 우리종금(+20.50%), 엘이티(+19.28%), 케이맥(+18.30%), 태영건설우(+16.87%), 우정바이오(+16.72%), 상상인증권(+16.34%), 미래에셋벤처(+16.15%), 유안타증권(+15.89%), 큐렉소(+15.88%), 랩지노믹스(+15.50%), 대원미디어(+15.40%)가 관심을 끌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 등 이화전기공업의 계열사 이디티(+22.70%)가 급등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디티는 지난 12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수탁생산 기업 한국코러스에 투자 조합을 통해 지분투자를 단행한 이트론과 이아이디의 관계사다. 

우리종금(+20.50%)은 증권사 인수합병(M&A) 또는 증권사로의 전환을 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티비씨(+24.26%)는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했다.

티비씨의 사외이사를 맏고 있는 배영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검에 구성된 검찰개혁추진단에 자문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검찰개혁추진단과 개정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에 따라 새로운 업무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큐렉소(+15.88%) 또한 윤 전 총장과 엮이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랩지노믹스(+15.50%)는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산 자가진단키트 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밝히며 급등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알톤스포츠(+27.09%)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7.1% 증가한 88억 원, 삼천리자전거(+10.29%)는 같은 기간 87.9% 증가한 205억 원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알톤스포츠의 평균판매가격(ASP)을 지난해 22만 원에서 올해 27만 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톤스포츠와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영업이익률을 각각 14.8%, 14.1%로 예상한다”며 “전기 자전거 시장 개화하면서 이들 기업의 전략도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16.72%)는 전일 흡입독성평가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센터의 설비를 구축하고 시험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SK증권, 우리종금, KODEX 200선물인버스2X, 서울식품, 이아이디, 웅진씽크빅, 유안타증권, KODEX 인버스, 문배철강, 디피씨, KODEX 레버리지,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보해양조, IHQ,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대한전선, 한화생명, 신성이엔지, 백광산업, 웅진, KTB투자증권, SG충방, 에넥스, 대영포장, 부국철강, HMM, 수산중공업, 인바이오젠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화전기, 이트론, SBI인베스트먼트, 손오공, 티비씨, 아주IB투자, 알로이스, 이디티, 현우산업, 자안, 시스웍, 대성파인텍, 미래SCI, 동국알앤에스, 우리기술투자, TS인베스트먼트, 오리엔트정공, 세종텔레콤, 한국캐피탈, 대성창투, 휴마시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보성파워텍, 에이티넘인베스트, 디지틀조선, 코디엠, 성호전자, NE능률, 위지트, 드림시큐리티 순이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8일 코스피에서는 벽산, 한화투자증권우, 일성건설, 덕성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셀리드, 동신건설, 진매트릭스, 프리엠스, CS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도 정치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벽산, 일성건설은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 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정책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신공영(+15.66%)도 재개발 기대감에 급등했다.

CS, 동신건설, 프리엠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스프리마에이치큐(+24.64%), 토탈소프트(+16.67%), 에이텍티엔(+15.86%)도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했다.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는 덕성우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7일 거래가 정지됐던 한화투자증권우는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달성했다.

셀리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한시적 접종 보류됐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리드는 셀리백스라는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와 자궁경부암 백신 ‘BVAC-C’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보류 소식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백신 업체들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상한가 종목 외에 대원미디어(+27.61%), 슈프리마에이치큐(+24.64%), 에너토크(+24.43%), 피엔에이치테크(+20.19%), 엠투엔(+19.75%), 씨젠(+19.37%), 와이오엠(+19.02%), 국보디자인(+16.70%), 토탈소프트(+16.67%), 에이텍티앤(+15.86%), 한신공영(+15.66%)가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다.

에너토크(+24.43%)는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대원미디어(+27.61%)는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한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 티저 영상이 흥행몰이를 하며 급등하고 있다.

용갑합체는 대원미디어가 70억원을 투자해 만든 어린이용 특수촬영물이다. 특히 완구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꼽히는 공룡과 로봇이 더해진 설정이라 연관 상품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투엔(+19.75%)은 신라젠 인슈 이수 속 급등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권 인수 희망 의사를 보인 3개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의 새로운 최대주주 후보는 코스닥 업체인 비디아이와 엠투엔, 코넥스 업체 휴벡셀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19.37%)은 무상증자를 결정하며 급등했다.

씨젠은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씨젠 측은 이번 무상증자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발행 예정주식 총수를 5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늘린 데 이어 신속한 주주 친화 정책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만4020주 중 자사주 24만2046주를 제외한 신주 2599만1974주가 추가돼 총 발행 주식수는 5222만5994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6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SK증권, 이아이디, 우리종금, 벽산, 대한전선, 디피씨, 서울식품, KODEX 인버스, 대영포장, 에넥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대우건설, 한화생명, 웅진씽크빅, 형지엘리트,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 수산중공업, 일성건설, 신풍제지, 덕양산업, 보해양조, 신성이엔지, 문배철강, 크라운제과, IHQ, 한솔홈데코, 한화투자증권, 까뮤이앤씨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코디엠, 이화전기, 지니틱스, 토박스코리아, 이디티, 오리엔트정공, 아주IB투자, 이씨에스, 미래SCI, 에이치디, 손오공, SBI인베스트먼트, 형지I&C, 모베이스전자, 아이엠, 알로이스, 이수앱지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자안, 우리기술투자, 보성파워텍, 카스, 한국가구, 현대바이오, 세종텔레콤, TS인베스트먼트, 한국테크놀로지, 티비씨, 위지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90%) 오른 982.02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27일(985.92)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9일 코스피에서는 보해양조, 코오롱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나우IB, 시공테크, CS, KD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시민 관련주'로 불리는 보해양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삶을 다룬 평전 '유시민 스토리'가 출간되는 등 정계 복귀에 대한 기대감에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보해양조는 2017년 유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유시민 테마주로 꼽힌다. 현재는 보해양조 사이외사를 맡고 있지 않다.

두나무 관련주로 불리는 코오롱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나우IB는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나우IB는 한상구 사외이사가 윤석열과 사법연수원 동기임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시공테크는 이재명 관련주로 편입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시공테크는 자회사 시공미디어의 곽덕훈 부회장이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이라는 사실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묶였다. 

CS도 이재명 관련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CS는 최대주주인 정흥식 회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됐다. 정 회장은 1952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을 거쳐 현재 CS 회장직과 유진메트로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KD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주택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한가 종목 외에 대상홀딩스우(+21.84%), 웹젠(+21.76%), 이미지스(+20.65%), 덕성우(+20.03%), 코오롱(+18.93%), 한일철강(+18.10%), 원익큐브(+17.02%), 미원홀딩스(+16.82%), 일성건설(+15.83%), 엔투텍(+15.62%), 신화실업(+15.07%)이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다.

웹젠(+21.76%)의 지식재산권(IP) '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2'가 중국에 출시된 가운데 중국 애플 스토어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수혜를 누렸다.

'전민기적' 시리즈는 중국 '텐센트'가 웹젠의 '뮤'의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한일철강(+18.10%), 일성건설(+15.83%)은 오 시장의 당선 소식에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원익큐브(+17.02%)는 윤석열 관련주로 불린다.

모더나 관련주로 불리는 엔투텍은 모더나 백신이 곧 국내 식약처 허가 신청 예정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NIPLUS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과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애니플러스(+13.81%)가 급등했다.

애니플러스는 한일동시방영채널로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계속되는 흥행 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우리종금, KODEX 200선물인버스2X, 보해양조, 벽산, 수산중공업, SK증권, 대영포장, 일성건설, 이아이디,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유니온,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태평양물산, 삼성전자, 에넥스, 동양철관, 서울식품, 대한전선, 웅진씽크빅, 케이탑리츠, 한솔홈데코, 유니온머티리얼, 디피씨, 모나미, 까뮤이앤씨, 대우건설, 한일철강, 형지엘리트,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이화전기, 서희건설, 원익큐브, 고려시멘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에이디칩스, 한빛소프트, 아주IB투자, 초록뱀미디어, 미래SCI, 동국알앤에스, 이디티, 퓨쳐스트림네트웍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디엠, 국일제지, 엔투텍, 소프트캠프,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피엠테크, 세종텔레콤, 오리엔트정공, 보성파워텍, 애니플러스, 시공테크, SM Life Design,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지니틱스, KD 순이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8포인트(0.36%) 내린 3,131.88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7포인트(0.75%) 오른 989.39에 마감하며 9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6일(994.0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