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전수린과 결혼한다... 이선빈 "축가연습 할게" 

배우 류덕환이 모델 겸 의류쇼핑몰 CEO 전수린과 17일 결혼한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류덕환은 오는 17일 전수린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다만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 관계자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선빈은 지난 8일 SNS에 전수린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비신부 수린 언니.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는 글을 덧붙여 이들의 결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류덕환은 지난해 8월 팬카페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당시 자필 편지에서 그는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류덕환 전수린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로 예식을 미뤘다. 최근 4월 17일로 일자를 확정하고 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부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의 모델로, 32만을 거느린 스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패션 잡화 브랜드의 CEO이자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1992년 MBC TV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드라마 '왕초', '반올림', '신의 퀴즈' 등에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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