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착수 ··· 환경 등 고려 미래 방향 제시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홍성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한다.

군은 12일 회의실에서 ‘홍성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지역 축산업의 현안 분석과 중장기 목표 및 전략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성군 축산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하고 산업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한다.

홍성지역 축산업은 그동안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축산물 소비 자급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과 악취, 가축 질병 등의 부정적인 인식이 컸었다.

군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축산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종별, 스마트산업화, 친환경 사육 등 세분화된 전략과제를 도출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친환경 축산을 통한 환경 공존, 미래성장과 동력산업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방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한 단계 도약하는 홍성군 축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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