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두번째 부인 백은실과 결혼 "일종의 퍼포먼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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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의 두번재 부인 백은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이혼후 두번째 부인 백은실과 재혼해 딸 조은지를 입양했으나, 또다시 이혼했다. 

조영남은 한 방송을 통해 두번째 부인인 백은실과의 결혼에 대해 “은실이와 저의 결혼식은 일종의 퍼포먼스였죠. 재혼이면서도 멋지게 결혼식을 올렸던 김한길씨가 부럽기도 하고 은실이를 처녀귀신 만들고 싶지 않아서 한 번 해봤는데, 경솔했던 짓 같아요.”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백은실과의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그는 백은실에 대해 “여동생처럼, 친구처럼 생각되었을 뿐 결코 연인의 감정은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은실과의 결혼에 대해 조영남은 당시 “윤여정에게 내쫓김을 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한 동거생활이었으니 참다운 결혼생활은 아니었다.”전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백은실에 대해 “예쁘고 스마트한 여자는 본 적이 없다며, 그녀의 지성, 재치를 사랑했고, 튀기 싫어하는 성격을 좋아했다고 이야기했으며, 그녀는 자신을 여동생처럼 귀여워하는 자신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남은 1945년으로 77살 (만 76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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