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도 ··· 불법사용 근절·재산 이용가치 증대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홍성군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위임 관리 도유지 6155필지를 포함한 총 2만 6733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드론을 활용한 우선 조사 대상은 군유지 607필지와 위임 관리 도유지 162필지이다.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군은 실태조사를 통해 변경된 공부를 반영해 재산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무단점유 사용 의심 필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변상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해 재산의 이용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미관리 공유재산과 누락재산을 발굴하고 소규모 재산이나 활용 가치가 없는 군유지는 실수요자에 매각하거나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조기현 회계과장은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의 이용가치를 증대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재산시스템에 반영해 공유재산 민원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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