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경제·금융·환경 등 10개로 범주화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지원을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관련 내용들을 정리한 자료를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범교과 학습 주제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다루고 있으며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 있게 운영할 수 있다.

범교과 학습 주제는 ▲안전·건강 교육 ▲인성 교육 ▲진로 교육 ▲민주시민 교육 ▲인권 교육(노동인권) ▲다문화 교육 ▲통일 교육 ▲독도 교육 ▲경제·금융 교육(사회적경제)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동물보호 및 복지) 등 10개로 범주화해 제시했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교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범교과 학습 주제를 지도할 수 있도록 성취기준을 학년, 교과, 단원, 차시별로 정리했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자료는 교과 수업 시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범교과 학습 주제 활동 예시를 제시하는 등 교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재구성해 통합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학교의 여건이나 실태, 학생의 수준 등에 따라 자료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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