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두산중공업, 소형모듈원자로(SMR) 게임체인저 될까 기대감에 +9%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20일 오후 14시 23분께 +9.13%(1150원)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두산중공업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알'스마트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면서 SMR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소식이보도 된 바 있다. SMR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뉴스케일 등 글로벌 개발사들이 SMR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이를 제조할 기술력을 갖춘 회사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라고 전했다. 대만 TSMC가 고객 주문을 받아 시스템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것처럼 두산중공업이 'SMR판 TSMC'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19일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SMR 개발에 나선 주요 개발사(러시아·중국 제외)는 미국 뉴스케일, 테라파워, X-에너지, 웨스팅하우스, GE-히타치를 비롯해 영국 롤스로이스, 캐나다 SNC라발린, 프랑스 프라마톰, 덴마크 시보그 등 수십 곳에 이른다. 원전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SMR 노형만 7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됨.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중이다.

17,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무지성 매수", "공매도", "부랄 꽉잡고", "프로그램 순매수", "괜찮아 난 안팔아", "매수 흐름 좋다", "조금 더 힘내요.",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 양봉 가자"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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