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황선효 명예교수(왼쪽 네 번째)가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용접접합 및 비파괴 분야 발전에 공헌한 황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동판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최병욱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황선효 명예교수(왼쪽 네 번째)가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용접접합 및 비파괴 분야 발전에 공헌한 황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동판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용접접합 및 비파괴 분야의 산업 발전과 관련 교육·연구 특화센터의 설립 및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황선효 한밭용접연구소 대표(전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독일 아헨공대에서 금속공학을 수학한 황 교수는 한밭대, 아헨공대 철강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에서 관련 분야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국내 산업현장에 국제 수준의 용접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산업자원부 용접기술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학 내 용접공학센터를 설립, 지난 20여 년간 자립형 특화기술 센터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퇴직 후에는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한밭용접연구소를 설립해 독일 비파괴 검사 분야 국제공인 자격 검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접공학센터와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 총장은 “한국기계연구원부터 출발해 용접공학센터를 설립하고 20년 동안 용접접합 및 비파괴 공학 분야의 특성화, 자율화 센터로 우리 대학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진 황 교수님의 업적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치사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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