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풍제약 이틀째 강세... 경구치료제 선구매 소식 '대한전선 약세'

[사진=신풍제약]
[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은 11일 오전 9시 35분께 +11.90%(8800원)상승한 8만44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10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선구매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11일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신풍제약은 자사 제품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결과를 앞두고 있다.

MSD는 지난 9일 미국 정부와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직 임상3상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치료제를 미리 비축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한발 앞선 조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즉시 약 170만 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약 12억 달러(약1조3000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항말라리아 약인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전국 의료기관 13곳에서 총 113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확자에서의 안전성 및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임상 증상의 개선 효과 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장 중 최고가 5150원까지 달성한 대한전선은 최고가 달성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11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대한전선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으로부터 ‘퍼실리티-E’(Facility-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공급할 물량은 277억원 규모로 추후 공급물량(1186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총 계약금액은 1463억원 수준이다. 정확한 공급 물량과 금액은 1년 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4.51%(140원)하락한 2965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지금 매수는 무섭다", "적당히 먹고 나옴", "욕심 안부리고 난 간다", " 다들털고 나가네", "힘이 없네", "점점 낮아진다", "탄력 받았을때 가자", "지금이라도 빠져나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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