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중택)는 2020년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이하 중기청 사업)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국 215개교 중 2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학교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돼 창의적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는 다년간 중기청 사업을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설정해 개개인을 위한 산학맞춤반과 1팀 1기업 프로젝트, 중소기업 이해연수, 외부 전문가 특강 및 1대 1 맞춤식 컨설팅, 자격증 관련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등 각 분야별 실무능력 중심의 ‘전공 심화 동아리’를 운영해 지난해에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권 및 대기업, 탄탄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조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금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인 대전여상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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