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결승전 대진은 어떻게 될까? UDT 김상욱 5·18 비하 발언에 사과하기도 

'강철부대'가 대단원의 막을 알리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13회에서는 4강 토너먼트 2라운드인 '최전방 보급작전'의 승리 부대가 확정됨과 함께 UDT와 결승에서 맞붙게 될 부대가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707(제707특수임무대)과 SSU(해난구조전대) 간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UDT(해군특수전전단) 부대원들의 회동 현장이 펼쳐진다. 마지막 전투를 목전에 둔 UDT는 '압도적인 1위'라는 목표를 위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UDT 팀 멤버 김상욱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에 사과문을 올렸다.

김상욱은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하며 "제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상처 받았을 분들에게 사과드리기 위해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통해 김상욱은 "며칠 전 열린 AFC 16 대회에서 제 시합 후 인터뷰 도중 화끈한 경기를 하고 싶었다는 의미로 '피떡갈비'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 인터뷰가 끝난 이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단어의 뜻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분들을 모욕하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수가 아닌 잘못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이번 인터뷰로 인한 충고와 따끔한 질책들은 잊지 않고 뼈에 깊게 새기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더불어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하기 위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공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상욱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AFC 16 대회에서 경기 승리 직후 인터뷰를 나누던 중 '피떡갈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해당 용어는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 분들을 모욕하는 뜻으로, 해당 발언 직후 김상욱은 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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