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에 ‘독립기념관 놀이꾸러미’를 보급한다.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이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에 ‘독립기념관 놀이꾸러미’를 보급한다. 독립기념관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올해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아동권리 존중 문화 및 독립운동 가치의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역사학습용 ‘독립기념관 놀이꾸러미’를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에 보급한다.

‘독립기념관 놀이꾸러미’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에 대해 학습하는 ‘대한민국의 상징’과 신흥무관학교 110주년을 맞아 독립군을 알아보는 ‘남자현’, ‘안중근’을 주제로 총 3종이 개발되었다.

‘놀이꾸러미’에는 다양한 연령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놀이용과 수업용 교구재가 모두 담겨있다.

미취학 아동·초등 저학년 대상 놀이용 교구재는 ‘나만의 국가상징물 만들기’, ‘안중근 활동장면 완성하기’ 등 자기주도적인 체험활동물이 중심이며, 초등 고학년 대상 수업용 교구재는 지역아동센터 담당 교사들이 역사교육을 할 수 있도록 수업도움영상 등 교수 학습 자료와 학생 교재가 일괄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립기념관과 아동권리보장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각 지역아동센터로 보급되는 ‘놀이꾸러미’로 어린이 1만 2000여 명이 역사학습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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