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 코세스·옵티시스 등 메타버스 관련주 강세, 최재형 관련주 상승세 지속, 대한전선 다시 급등, BTS 훈풍에 하이브 강세 보여 

22일 코스피에서는 한세엠케이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코세스, 옵티시스, 넥스턴바이오,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관련주로 분류된 한세엠케이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한세엠케이 김동녕 대표이사는 최 원장과 경기고·서울대 동문이라 관련주로 엮였다.

보도에 따르면 최 원장은 곧 사퇴 후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창규 대표이사가 최 원장과 같은 해주최씨이자 서울대 동문인 영풍정밀(+19.54%)도 강세를 이어갔다.

22일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옵티시스는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사이에 고속의 디지털 신호를 광전송 모듈을 이용해 전송하는 디지털 광링크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핵심장비로 알려져 있는 리페어 장비의 개발사다.

선익시스템(+16.02%)도 급등했고 선익시스템의 최대주주 동아엘텍(+24.00%)도 강세를 보였다.

메타버스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진 민주당 의원의 대선캠프 출범식에 사용되며 이목을 끌었다.

이 전 대표는 22일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통해 국가비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공개했다. 박 의원도 21일 제페토를 통해 출범식을 가졌다.

박 의원은 “오늘 박용진 메타버스 대선캠프가 공식 출범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정치의 세대교체의 상징과 같은 첫 출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넥스턴바이오는 최근 지분 50%를 인수한 로스비보 테라퓨틱스와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과 당뇨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당뇨, 비만, 소화 장애 등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수 있는 국내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라고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넥스턴바이오가 최대 주주로 있는 로스비보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외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 miRNA 기반 당뇨치료제 물질 및 기술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 네이처셀(+24.43%), 동아엘텍(+24.00%), KG ETS(+20.34%), 삼보(+20.05%), 영풍정밀(+19.54%), 케이비아이동국실업(+17.65%), 대유에이텍(+16.86%), 선익시스템(+16.02%), 대한전선(+15.77%), 화신(+15.23%)가 급등했다.

대유에이텍, 깨끗한나라우, 상보, KG ETS는 장중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이탈했다.

대한전선(+15.77%)이 다시 급등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 종합 전선회사로 지난달 호반그룹에 인수됐으며,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눈부신 급등을 해오던 종목이다.

대우건설(+9.01%)은 호반건설이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르자 하이브(+5.36%)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대한전선, 쌍방울, KODEX 200선물인버스2X, 영화금속, 대유에이텍, 이아이디, 대원전선, 서울식품, 동양, 대유플러스, 케이비아이동국실업, 보해양조, 대우건설, 일신석재, KODEX 인버스, 깨끗한나라, 두산중공업, 덕양산업, LG헬로비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두산인프라코어, KODEX 레버리지, 진원생명과학, TYM, 삼성전자, 오리엔트바이오, 광명전기, 한솔로지스틱스, 신성통상, 동양철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상보, 화신정공, 케이사인, 오픈베이스, 삼표시멘트, 한국선재, 삼성머스트스팩5호, KBI메탈, 토박스코리아, 젬백스링크, 카스, 네이처셀, 이루온, KG ETS, 한빛소프트, 대성창투, 리더스 기술투자, 휘닉스소재, 덕신하우징, 자연과환경, 와이제이엠게임즈, 에이트원, 선익시스템, 한일단조, 지나인제약, THE E&M, 판타지오, 코세스, 하나머스트7호스팩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카카오, 삼성전자, 삼성머스트스팩5호, 대한전선, HMM, 네이처셀, 현대차,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셀트리온, 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 NAVER, 진원생명과학, KG ETS, 씨젠, LG전자, 한국전력, 기아, 현대모비스, 쌍방울, 선익시스템, 코세스, 현대로템, 포스코강판, 삼성엔지니어링, POSCO, LG디스플레이, 옵티시스, 상보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1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이 33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오늘 반등은 달러 강세 전환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안도랠리가 이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는데, 제롬 파월 의장의 하원 발언이 예정돼 있어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0.57포인트(0.06%) 오른 1,011.56에 종료했다.

개인이 227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60억원과 2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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