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나이부터 브라운아이드소울 방송 출연 안하는 이유는?

MBC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한?'에 나얼이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작곡가 박근태와 나얼, 영준이 출연해 MSG워너비 디렉팅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야호(유재석)는 "나는 방송하면서 나얼씨, 원빈씨를 본 적이 없다"며 신기해 했다. 유야호는 나얼을 보고 감격하며 "얼이 형. 30년 동안 방송하면서 처음 뵌다"이라고 반가워했다.

또 유야호는 나얼의 본명은 유나얼을 언급하며 "내가 얘기 들어보니 (나얼이)원래 유씨라고 하더라, 나는 묘금도 유씨"라고 소개했고, 나얼은 "같은 유씨"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같은 유씨일 뿐 아니라 도봉구 출신으로서 끈끈한 지연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은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했다. 당시 홀로 방송에 출연한 정엽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왜 10년이 됐는데도 방송에 한 번도 나오지 않나?”라는 질문에 “아시겠지만 나얼 빼고 다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그러면서도 정엽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나얼은 그냥 예술가”라고 말했다. 정엽은 “언젠가 나얼이 우리 나이 50살쯤 되면 방송에 한 번 나가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올해 나이 44세인 나얼은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브라운아이즈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고 가창력 가수들을 일컫는 '김나박이' 속 인물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