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 아이진·피에이치씨 등 코로나 관련주 상한가, 솔고바이오 계속되는 상한가, 정치테마주 여전한 강세 

28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아이진, 피에이치씨, 플랜티넷, 엔텔스, 아진엑스텍, 솔고바이오, 휴맥스홀딩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아이진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아이진은 국내 코로나19 mRNA 백신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백신 개발을 시작한 아이진은 오는 6월 국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아이진은 지난 14일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의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14일 공시한 바 있다.

피에이치씨는 관계사 필로시스의 코로나19 중화항체 키트가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번 수출용 허가를 받은 중화항체 키트는 기존 수출용 허가를 받은 형광면역진단(FIA)이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는 다른 신속진단(Rapid) 방식으로, 필로시스가 생산하고 피에이치씨가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플랜티넷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테마주로 엮이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엔텔스도 이 지사와의 연관성이 강조되며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스타코(+17.76%)도 강세를 보였다.

아진엑스텍은 스마트팩토리용 확장현실(XR) 글라스 국산화를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아진엑스텍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모션제어 칩을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모션제어 솔루션은 장비업체, 프로그래밍 업체, 솔루션 제공 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장비에 적용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며 “국산 모션제어 솔루션을 구매하면 제어기에 내재된 기능을 통해 적합한 모션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래밍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솔고바이오는 지난해 2월 이후 거래 정지 상태였다가 이달 2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상태다.

휴맥스홀딩스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홍준표 관련주로 불리기도 하는 휴맥스홀딩스는 전자장비 개발 시스템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 외에 동양(+24.24%), 스튜디오산타클로스(+19.22%), 에코플라스틱(+19.02%), 이스타코(+16.76%), 바이오로그디바이스(+16.76%), 맘스터치(+16.52%), LS네트웍스(+15.51%), 동양3우B(+15.49%), 아이비김영(+15.32%)이 급등했다.

동양(+24.24%)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동양은 레미콘, 골재, 건자재를 다루는 건자재 네트워크, 주택, 토목, 리모델링을 다루는 건설 서비스 그리고 플랜트, 산업용 송풍기를 다루는 인프라엔지니어링을 영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넥스턴바이오가 무상증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19.22%)가 급등했다.

다음달 9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이 완료되면 소유주식은 630만1860주(18.97%)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플라스틱(+19.02%)은 자회사 코모스 주식 26만519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16.76%)도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지난달 18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덕성의 사외이사인 김원일 이사를 새로 선임키로 했다. 덕성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맘스터치(+16.52%)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맘스터치는 지난 25일 미래에셋증권과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0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아이디, 동양, KODEX 200선물인버스2X, 팬오션, LS네트웍스, 쌍방울, 대한전선, 영흥, 두산인프라코어, 비비안, 이스타코, 서울식품, 대원전선,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영화금속, 삼성전자, 대한해운, LG헬로비전, 에넥스, 범양건영, KODEX 레버리지, HMM,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KEC, 신성통상, 우리종금, 삼성엔지니어링, 넥스트사이언스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판타지오, 자연과환경, 피에이치씨, 솔고바이오, 골든센츄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클라우드에어, 대창솔루션, 맘스터치, 에코플라스틱, 아모센스, 골드퍼시픽, 이화전기, 아이비김영, 휴마시스, 엔텔스, SGA, 메디콕스, 한국선재, 리더스 기술투자, 네이처셀, 휴맥스, 이씨에스, 오픈베이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KNN, HB테크놀러지, 플랜티넷, 신일제약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HMM, 두산중공업, 아이진, SK바이오사이언스, 대한전선, 씨젠, 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 동양, 이아이디, 엑세스바이오, 솔고바이오, 팬오션, 휴마시스, 셀트리온, NAVER,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차바이오텍, LG전자, 대우건설, 네이처셀, 삼성전자우, 현대건설, 피에이치씨, LG화학, 한국파마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내린 3,301.8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22억원, 7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2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이어진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됐다"며 "이번 주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57%) 오른 1,017.9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47억원, 1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1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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