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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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가 정부의 '매출 70조' 계획 발표에 일제히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5분께 HMM +2.52%(1100원) 44만4700원, 팬오션 +1.99%(160원) 8700원, 대한해운 +4.78% (165원) 3615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만6000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축사를 통해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 발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150만TEU(1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30년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50만TEU 이상, 지배선대 1억4000만DWT(중량톤수)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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