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 민주당 대선 이슈 속 범양건영 등 정치테마주 강세, 피엔씨테크 상한가, 야놀자 이슈 속 한화투자증권 급등, 인터파크 매물로 나와 

12일 코스피에서는 범양건영, 남선알미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골드퍼시픽, 피앤씨테크, 윈하이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범양건영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일각에서 범양건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기본 주택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이재명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남선알미우도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남선알미우는 이낙연 관련주로 알려진 남선알미늄의 우선주다.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부토건(+16.94%)도 강세를 보였다.

'APRG64'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인 골드퍼시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천연물 원료 'APRG64' 기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골드퍼시픽의 신약개발 자회사 에이피알지는 국내 및 유럽연합(EU)·인도 글로벌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치료제는 인도에서 램데시비르의 50배 이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앤씨테크는 자회사 '팜메디'가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 출시와 함께 미국 사이언셀리서치랩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윈하이텍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윈하이텍은 일각에서 김동연, 윤석열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15.87%)은 슬리핑 팩 제품 매출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제이준에 따르면 7월 슬리핑 팩 매출액은 1분기(1~3월) 대비 740% 증가가 예상된다.

한일단조(+17.87%)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입당 관련 발언에 상승했다. 한일단조는 최 원장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 300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가 숙박·레저 플랫폼 ‘야놀자’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한화투자증권(+17.33%)이 급등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모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야놀자에 투자했다. 역시 야놀자에 투자한 SBI인베스트먼트(+10.53%)도 강세를 보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야놀자에 8억7000만 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고 야놀자의 지분 10%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현재 두 회사는 막바지 단계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달 안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터파크(+6.4%)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다.

수젠텍(+6.87%)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Self-testing)’의 영국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히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수젠텍의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비강 도말 검체를 채취해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15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겨냥하기 때문에 델타 변이의 진단도 가능하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서울식품,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부토건, 대영포장, 이아이디, 서원, 주연테크, 남선알미늄, 범양건영, 제이준코스메틱, 쌍방울, KODEX 인버스, 광명전기,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부국철강, 대한전선, KODEX 레버리지, KCTC, 동방,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신일전자, 인스코비, 인바이오젠, 일성건설, 이스타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우리들휴브레인, 삼성중공업, 큐로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코디엠, 골드퍼시픽, 한일단조, SBI인베스트먼트, 이그잭스, 큐로컴, 덕신하우징, 이디티, 인성정보, 코퍼스코리아, 시스웍, 와이제이엠게임즈, 에이치엘비파워, 지엔코, 휴림로봇, 케이피엠테크, 판타지오, 우리기술, 이씨에스, 이트론, 서한, 메디콕스, 셀루메드, 엔텔스, WI, 휴마시스, 국전약품, 큐로홀딩스, 이건홀딩스, THE E&M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게임즈, 범양건영, 카카오, 두산중공업, HMM, 현대차, 신풍제약, 인터파크, 자이언트스텝, 삼부토건, 골드퍼시픽, NAVER, SK아이이테크놀로지, 씨젠, 엔씨소프트, KCTC, POSCO, SK하이닉스, 인바이오젠, 기아, 피에이치씨, 에코프로에이치엔, 하이브, 휴마시스, LG전자, 한국전력, 금호석유, 삼성SDI, 셀트리온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198억원 순매수, 외국인도 3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2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경기 회복에 대해 낙관적으로 언급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미 국채 금리가 지난 8일 1.25%에서 현재 1.32%까지 반등하며 위험선호 심리에 힘을 실어줬다"며 "7월 1~10일 한국 수출 호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5.71포인트(0.55%) 오른 1,034.64에 종료했다.

개인이 14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4억원과 43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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