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방문 로봇 산업계 의견 수렴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이 14일 ㈜트위니를 방문해 대전로봇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이 14일 ㈜트위니를 방문해 대전로봇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트위니를 방문해 대전로봇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기 전 트위니의 대상 추종 로봇인 ‘따르고’를 살피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트위니를 방문해 대전로봇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기 전 트위니의 대상 추종 로봇인 ‘따르고’를 살피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4일 ‘대전형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의 일환으로 지역 4차 산업혁명 메카로 떠오른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를 찾아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엔 이기성 ㈜네스앤텍 대표(대전로봇기업협의회 회장)와 성낙윤 ㈜라스테크 대표, 김진현 ㈜새온 대표, 박성호 ㈜마젠타로보틱스 전무 등이 참석해 디지털 뉴딜 핵심과제인 자율주행 로봇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로봇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비대면 서비스 수요와 전환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로봇 기술 연구개발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로봇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자율주행 이동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로봇산업에 투자하고 22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와 5G·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이동로봇 보급을 위해 2022년까지 공동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허 시장이 찾은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 이를 활용해 공장과 물류센터, 물품 운반 업무가 많은 병원과 스마트팜 등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예비유니콘기업에 이름을 올린 대전지역 청년 강소기업이다. 허 시장의 이날 기업 방문은 대전형 뉴딜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세 번째 현장 행보였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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