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넘어 민간건축물까지 제로에너지 건축 적극 나서

 패시브 하우스 실무자 교육 장면. 당진시 제공
패시브 하우스 실무자 교육 장면. 당진시 제공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당진시와 당진지역건축사회,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 공무원 및 건축사를 대상으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 실무자 교육을 시행 중에 있다.

시는 지난 4월 제로에너지건축 실현을 위한 패시브건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이 맡았으며, 주 내용으로는 패시브 건축의 지향점과 구성 요소 및 주요 기술 등이다.

시 조숙경 건축과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당진을 위해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구현을 시작으로 민간건축물까지 견인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로에너지 건축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지속가능한 당진시 실현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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