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쌍둥이 임신 후 근황 "엄마될 준비중"

성유리 인스타그램
성유리 인스타그램

성유리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성유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신 초기로 안정을 취하면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유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렸다.

그는 "저희 가정에 드디어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와줬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쌍둥이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마음껏 못 마시는 변화를 통해 서서히 엄마가 되어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엄마가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한다"라며 "태명은 사랑이, 행복이로 지었다. 우리 쌍둥이가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나쁜 여자들'(2002), '황태자의 첫사랑'(2004), '어느 멋진 날'(2006), '쾌도 홍길동'(2008), '신들의 만찬'(2012), '몬스터'(2016)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차형사'(2012), '누나'(2013),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2015)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예능 '캠핑클럽'(2019)에 핑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성유리 인스타그램
성유리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9일 오후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둥이 애착인형 만들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설명서를 따라 손수 소 인형을 만든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방 친구들 고마워요. 넘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성유리의 지인들이 뱃속에 있는 쌍둥이를 위해 준비한 귀여운 아기신발 두 쌍이 담겼다.

성유리는 최근 지인들로부터 아기 선물들을 셀 수 없이 받으며 행복한 태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