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청소년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학교·창업지원기관 협업으로 창업교육의 내실화와 접근성 강화

충남중기청은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과 기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창업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지난 23일 ‘2021년 청소년 비즈쿨* 충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중기청 제공
충남중기청은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과 기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창업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지난 23일 ‘2021년 청소년 비즈쿨* 충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중기청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충남중기청은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과 기관 협업을 통한 청소년 창업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지난 23일 ‘2021년 청소년 비즈쿨 충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비즈쿨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 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으로 ▲체험실습형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지원 등 비즈쿨 지정·운영 ▲체험을 통한 기업가적 마인드 함양, 창업실무지식 습득을 위한 비즈쿨 캠프 운영 ▲비즈쿨 페스티벌, 교재·콘텐츠 개발, 담당교사 연수 등 교육 지원 등이 있다.

금년 충남지역 운영학교로는 초등 5개, 중·고등 13개, 센터 2개 등 총 20개교가 선정되었고,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거점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어 충남중기청과 공동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충남 지역협의회는 충남중기청을 중심으로 비즈쿨 참여학교, 충청남도교육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지원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되었다.

충남 지역협의회에서는 ‘21년 지방청과 거점 비즈쿨의 공동프로그램 운영방안, 충남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소개 및 참여방안, 기타 사업운영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수렴 등 비즈쿨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기관의 정책 안내와 현장의 의견 소통이 주를 이루었으며, 각 비즈쿨 운영학교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지방중기청과 거점 비즈쿨은 공동프로그램 개최와 협업을 통해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교육, 비즈쿨 캠프, 창업경진대회 예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함양 및 선배 창업자 멘토링 제공 등 창업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중기청 오경석 지역혁신과장은 “지역협의회 실무 담당자들 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공동프로그램 추진 및 체계적인 교육 제공이 이루어져, 충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업정신이 자연스럽게 생성·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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