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족탕·도가니탕 전국 홈플러스서 판매 ··· 품목 확대 지속 추진

홍성군은 지역특산품인 홍성한우를 활용한 가공품으로 우족탕과 도가니탕을 첫 출시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역특산품인 홍성한우를 활용한 가공품으로 우족탕과 도가니탕을 첫 출시했다. 홍성군 제공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홍성군은 지역특산품인 홍성한우를 활용한 가공품으로 우족탕과 도가니탕을 첫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성한우 가공품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건강, 맛, 편의성 등 삼박자를 갖춘 가정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출시하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아토한우, ㈜이연에프엔씨와 한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축산물 가공품 개발(생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연에프엔씨가 출시한 우족탕과 도가니탕은 첫 물량으로 각각 2500개씩 5000개를 생산해 전국 139개소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군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우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소고기 무국, 미역국, 된장찌개 등 5종의 가공제품과 신선육 세트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한우고기 소비패턴이 점차 구이문화로 바뀌어감에 따라 비선호 부위의 소비적체에 대응하면서 홍성한우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홍성한우 가공제품의 품목 다양화와 소비시장을 확대해 홍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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