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대전-가스기술公, 세종-금성백조, 충남-수산인더스트리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원창건설로 조사됐다. 세종·충남 지역에선 삼호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기계설비협회 시평액은 대전·세종·충남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위에 올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지난 31일 발표한 소속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공능력 평가 1위는 원창건설로 시평액은 852억 원을 기록했다.

철근·콘크리트가 주업종인 원창건설은 2년 연속 대전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인산업(665억원)이었으며 3위는 안현건설(660억 원), 4위는 보우건설(536억원)로 나타났다.

5~10위까지는 진올건설(520억 원), 지현건설(501억 원), 금영토건(500억 원), 대용건설(500억 원), 태민건설(443억 원), 고려건설(320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보은건설(316억 원), 스마트토건(312억 원), 세우건설산업(282억 원), 오성건설산업(272억 원), 광남토건(261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호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가 발표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삼호개발은 시평액 6176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현대스틸산업이 3375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10위를 살펴보면 경수제철건설(966억 원), 현대알루미늄(797억 원), 서호씨앤아이(356억 원), 골든포우(344억 원), 철우테크(321억 원), 대길산업(278억 원), 다주건설(268억 원), 신안산업개발(268억 원)이 올랐다.

기계설비협회 시평액은 대전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위를 보였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의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대전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시평액 820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금성백조주택(756억 원), 3위는 계룡건설산업(693억 원)이 차지했다.

세종은 금성백조건설이 시평액 495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2, 3위는 대양엔지니어링(150억 원), 세종이엔텍(89억 원)이다.

충남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가 시평액 895억 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진성이엔지(713억 원), 제일기업(554억 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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