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테크론·딜리 급등... 최재형 대선출마 임박 소식 때문일까

최재형 관련주로 불리고 있는 딜리와 성우테크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우테크론은 본사가 최 전 감사원장의 고향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2시 기준 +29.96%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한 상태다.

같은시각 딜리는 전 거래일대비 +19.02% 상승한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리 2대주주인 디자아이의 최관수 회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같은 해조최씨라는 소문에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최 전 감사원장이 오는 8월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 전 원장이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공개적으로 정치참여를 선언한 지 18일 만이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꼭 보름 만이다. 출마 선언은 4일 오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 전 원장 측은 온라인 출마 선언 배경에 대해 “코로나 상황을 감안했다”며 “캠프나 스튜디오 등별도의 실내 공간에서 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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