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하라 료코 이혼 재조명 왜?

재팬 뮤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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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 겸 배우 시노하라 료코의 이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있다.

지난 24일 아사히 신문은 시노하라 료코와 이치무라 마사치카의 소속사가 두 사람의 이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무라 마사치카는 "가정 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거를 했으나, 작품이 계속되어 별거가 기본 생활 스타일이 되고 부부와 부모로서 서로 새로운 형태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시노하라 료코가 배우로서 더 빛나고 어머니로도 잘 살아가는 길을 걷게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노하라 료코는 "이치무라 씨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우리 나름의 새로운 형태와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육권에 관해서는 이치무라 씨의 희망과 아버지처럼 씩씩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내 바람이 일치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이로써 결혼 16년만에 이혼하게 됐다. 두 아들에 대한 친권은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가져가며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없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 등은 시노하라 료코가 배우 이치무라 마사코와의 이혼한 이유는 A 와의 불륜 관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 는 2007년 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위주로 가수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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