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으로 내 집 마련하세요"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 이하 충남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주 유구 줌파크’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8.9~17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주 유구 줌파크’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270-1번지 일원)는 총 2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총 6세대가 특별공급된다.

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수 등이 있고,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근거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원활한 인력공급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충남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확인 후 등기우편 및 산학인시스템(https://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간 장기근속자 특별공급으로 ‘20년도에 천안 청당 서희스타힐스 등 22개 아파트 124세대를 추천하였고, 그중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의 경우는 약 7:1의 높은 경쟁률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21년에는 7월말 기준 계룡자이 등 23개 아파트 192세대를 추천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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