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광복절 대체공휴일, 주식시장·은행도 쉰다 

내일(16일)이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오는 16일에 휴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날짜에 휴장하는 증권시장엔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환매조건부채권(레포)을 포함한 채권시장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이 포함된다.

택배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는 토요일인 14일을 ‘택배쉬는날’로 운영하고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 역시 ‘택배쉬는 날’에 동참한다.

시중은행 영업점도 대체공휴일에 휴무다. 이체지정일이 대체공휴일이라면 등록된 예약이체는 다음 영업일에 순차적으로 이체 처리된다.

대체공휴일 당일 대출 만기 건, 원리금 분할 상환 건, 이자 납입 대상 건도 다음 영업일로 이연된다. 다만 17일에 갚을 때 추가이자가 발생한다. 대체공휴일이라도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상환 처리를 하면 추가이자는 생기지 않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수수료도 휴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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