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대형 협력사 계약 진행 예정'

사진=인바이오젠
사진=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주가 강세에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후 1시 50분께 인바이오젠은 전거래일대비 +11.25%(485원)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바이오젠은 지난 11일 계열사 하임바이오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예방치료제 개발을 위해 대형협력사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달 하임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성공한 논문이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Science Signaling)지에 커버스토리로 공식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에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이탈리아, 영국 발 알파변이체에도 적용됨이 밝혀져 베타나 감마, 최근 맹위를 떨치는 인도 발 델타변이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였다.

또 면역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폭풍현상'이 현저하게 낮다는 사실을 증명,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하임바이오는 내년 2월 나잘스프레이 형식의 코로나19바이러스예방·치료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바이오젠은 지난해 하임바이오에 대사항암제와 코로나 치료 관련으로 투자를 진행해 지분 21.74%을 신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정윤서 인턴기자 yoomseo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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