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내달 5~22일 중구 3곳 16개 작품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인 제12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가 내달 5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중구 드림아트홀,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에서 열린다. 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해마다 지역 소재 참가팀과 국내·외 우수팀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연극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작업그룹 동고동락 ‘뚜껑없는 열차’, 극단 같이(가치) ‘미스터 쉐프’, 극단 예모리 ‘햄릿, 쓸모있는 인간’, 극단 새벽 ‘나의 장례식에 와줘’, 극단 신인류 ‘적의 화장법’·‘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을 들고’, 극단 화두 ‘회상’, 극단 떼아뜨르 고도 ‘남자충동’, 극단 놀터 ‘하녀들’, 극단 라일락 ‘학살자’, 극단 손수 ‘안나K’, 극단 현장 ‘정크, 클라운’, 극단 산 ‘어느날 갑자기’, 극단 앙상블 ‘홀’, 극단 호감 ‘나는 나비’, 국제연극연구소 H.E.U ‘너무 놀라지 마라’ 등 1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복영한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으로 국내·외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올해 축제에 해외공연팀을 초청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에 못지않은 국내 우수 공연을 선발, 초청한 만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행사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전연극협회 카페(cafe.daum.net/tjda)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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