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이 MD(상품?브랜드 기획)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역 우수 브랜드 발굴,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지하1층 식품관에 자리잡은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한밭가든’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MD(상품·브랜드 기획)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역 우수 브랜드 발굴,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지하1층 식품관에 자리잡은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한밭가든’ 모습. 롯데쇼핑 제공

[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MD(상품·브랜드 기획)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역 우수 브랜드 발굴,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주요 로컬브랜드를 살펴보면 우선 ‘스페셜티(Specialty) 커피’로 유명한 대전 유성구 소재의 코너스톤에이치 카페가 있다. 코너스톤에이치는 주춧돌을 의미하는 ‘코너스톤(Cornerstone)’과 디자인 컨설팅회사 ‘홍커뮤니케이션즈’, 커피장인 ‘호리구치’를 상징하는 ‘H’가 더해져 탄생한 프리미엄 카페다.

코너스톤에이치에서는 세계 최고 등급의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프랑스식 고급 디저트인 ‘크렘브뤨레’를 맛 볼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생산 이력과 산지의 특성이 명확하고 향미의 특성이 뛰어난 세계 상위 3% 커피를 뜻한다. 특히 커피 장인으로 유명한 ‘호리구치’의 커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너스톤에이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지하1층 식품관에는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인 ‘한밭가득’, 대전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펄스맥’, 5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공주떡집’ 등이 있다.

1층에는 지난해 6월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가, 4층에는 헤어웨어 전문브랜드인 ‘시트릿우먼’, 5층에는 산학협력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헤드스파 K’, 9층에는 소제동 소재 맛집으로 유명한 ‘동북아’와 ‘온천집편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기업 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상생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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