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홍준표 관련주 '초강세' 전기·수소차 업종 관심 집중, 거래재개 내츄럴엔도텍 급등 

사진=연합
사진=연합

6일 코스피에서는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 동부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국전약품, 내츄럴엔도텍, 디젠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전약품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7월 19일 국전약품은 샤페론이 패혈증약 '누세핀'을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한 바 있는 종목이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에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샤페론은 국전약품과 치매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불린다.

네츄럴엔도텍은 거래 재개 첫날인 6일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 속에서 실적이 악화됐다.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고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이후 국내 제약기업인 서흥이 인수하며 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젠스는 이석우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같은 경주이씨라고 알려지면서 이재명 관련주로 불린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첫 지역순회 경선지 대전·충남에서 54.81%로 과반을 차지하면서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이슈로 오리엔트바이오(+18.32%)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한국맥널티(+25.68%), 후성(+23.79%), 골드퍼시픽(+21.98%), 아즈텍WB(+19.68%), 오리엔트바이오(+18.32%), 케이엔더블유(+18.30%), 삼아알미늄(+17.78%), 대원화성(+16.75%), 티비씨(+16.15%), 율호(+15.71%)가 강세를 보였다.

키다리스튜디오(+7.14%)가 쇼트폼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업체 바이트댄스로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받는 다는 보도가 나오며 장중 상한가에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급락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공개와 함께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상위에 올랐다. 원작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D.P 개의 날’(2015년)으로, 지난해 키다리스튜디오가 레진코믹스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최근 키다리스튜디오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국맥널티(+25.68%)는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한 가운데, 재선임한 정선태 변호사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친분이 있어 관련주로 편입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후성(+23.79%)은 육불화인산리튬(LiPF6) 가격 급등으로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며 급등했다.

골드퍼시픽(+21.98%)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지난 1일 골드퍼시픽은 이사회를 열고 큐어바이오로부터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영업양수도 안건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골드퍼시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에이피알지(APRG)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즈텍WB(+19.68%)는 큐라티스가 마우스(Mouse) 모델에서 1차 접좁 후 14일째 100% 항체가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아즈텍WB는 큐라티스에 직접 투자해 약 시장가치로 계산시 약 15~16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엔더블유(+18.30%)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자회사 플루오린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한국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는 대원화성(+16.75%)이 강세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14.67%)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을 맺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GLS-5310’의 임상 2a상 시험 대상자 모집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이아이디, 대원화성, 후성,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조일알미늄, 오리엔트바이오, 두올, 인스코비, 진원생명과학, 이스타코,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 삼부토건, 키다리스튜디오, 엔케이물산, 한전산업, 대한전선, 평화산업,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알루코, 일성건설, 범양건영, 남선알미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팬오션, 한신기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삼아알미늄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골드퍼시픽, 티비씨, 아즈텍WB, WI, 휘닉스소재, 국전약품, 에코플라스틱, 재영솔루텍, 디젠스, 홈센타홀딩스, 이그잭스, 오리엔트정공, 한국비엔씨, 파인테크닉스, 판타지오, 이트론, 에코캡, 경남스틸, 한국선재, 에이루트, 율호, 에스제이케이, 초록뱀미디어, 우리기술투자, 현우산업, 코디엠,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화신정공, 캠시스, 휴센텍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에 마쳤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7일 코스피에서는 삼아알미늄, MH에탄올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보광산업, 티비씨, 내츄럴엔도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아알미늄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조일알미늄(+21.75%)도 급등했다.

지난 6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10월 알루미늄 계약은 한때 3.2% 급상승해 톤당 2만1980위안(약 39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가격은 이후 좀 완화돼 2% 상승한 2만1730위안으로 마감됐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MH에탄올은 홍준표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꺾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MH에탄올은 진해오션리조트 지분 60.4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최근 홍 의원이 경남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진해 웅동 복합리조트 사업이 재조명을 받자 테마주로 엮인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이 과거 경남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밀양신공항 관련주로 분류되며 대표적인 홍준표 테마주로 꼽히는 보광산업, 자유한국당 시절 홍준표 대표의 공천위원으로 활동했던 배병일 영남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티비씨도 같은 이슈로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학(+13.66%)과 홈센타홀딩스(+26.04%), 경남스틸(+20.25%), 한국선재(+19.42%), 휴맥스홀딩스(+15.65%)도 홍준표 관련주로 엮이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내츄럴엔도텍은 거래재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월14일 4년 연속 영업손실과 자기자본 50% 초과 산업손실 발생 등으로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지만 지난 3월 서흥 및 특수관계인이 내츄럴엔도텍 지분 19.34%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실질 경영권을 갖게 됐다. 

이 외에 대구백화점(+26.11%), 홈센타홀딩스(+26.04%), 넥스턴바이오(+20.77%), 경남스틸(+20.25%), 한국선재(+19.42%), 휴맥스홀딩스(+15.65%), NPC(+15.55%)가 급등했다.

넥스턴바이오(+20.77%)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 Confidential Disclosur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히며 급등했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전임상 결과에서 당뇨병 완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고, 제2형 당뇨병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부작용을 개선해 유수의 제약사로부터 신약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전일 상한가를 달성했던 '샤페론 관련주' 국전약품이 이날도 +11.20% 급등했다.

국전약품은 정부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치료 성분 2개를 결합한 치료제를 개발중에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조일알미늄, 영화금속, 대원화성, NPC, 두올, 후성,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이아이디, 한솔로지스틱스, KODEX 인버스, 한신기계, 남선알미늄, 알루코, KODEX 레버리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삼성전자, 윌비스, 대유플러스,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코오롱플라스틱, 대한전선, 엔케이물산, 인스코비, 두산중공업, 삼아알미늄, 국제약품, 다이나믹디자인, 무학, 평화산업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홈센타홀딩스, 티비씨, 휘닉스소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골드퍼시픽, 넥스턴바이오, 국전약품, 경남스틸, 한국선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보광산업, 맥스로텍, 넥스트아이, 삼기, 켐트로스, KNN, SM C&C, 아즈텍WB, 대성파인텍, WI, 서한, 한일단조, 디젠스, 큐로컴, 오하임아이엔티, 인성정보, 재영솔루텍, 에스제이케이, 영화테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1포인트(0.50%) 내린 3,187.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14%) 오른 1,054.43에 종료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8일 코스피에서는 DSR, 동양피스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내츄럴엔도텍, 에코플라스틱, 경창산업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에 힘입어 DSR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DSR은 DSR제강의 홍하종 대표이사가 홍준표 의원과 같은 남양홍씨라는 소문이 돌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지난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에서 그룹의 미래 수소전략인 수소비전 2040과 핵심 수소기술,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7월 현대차와 269억 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동양피스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자동차 내, 외장용 플라스틱 부품 및 금형을 현대, 기아차에 납품하는 에코플라스틱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은 시설자금 등 약 24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와 협업해 전기차용 구동모듈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경창산업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네츄럴엔도텍은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 외에 원일특강(+23.75%), 코오롱플라스틱(+23.15%), DSR제강(+22.58%), 켐트로스(+21.56%), MH에탄올(+20.87%), 피제이메탈(+20.46%), SK케미칼우(+19.93%), 지나인제약(+19.12%), HRS(+16.93%), 엠투아이(+16.74%), 디젠스(+16.20%), TCC스틸(+16.07%)이 급등했다.

수소 소재 사업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오롱플라스틱(+23.15%)도 급등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소, 탄소중립, 2차전지 등의 테마주로 불리는 켐트로스(+21.56%)도 강세를 보였다.

홍준표 관련주로 불리는 MH에탄올(+20.87%)도 연이틀 급등했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테타로 알루미늄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은 피제이메탈(+20.46%)이 급등했다.

피제이메탈은 해외 및 국내에서 알루미늄 스크랩을 구매해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 및 판매한다.

지나인제약(+19.12%)는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지나인제약은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국내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수권서를 받았다고 밝혀 시노팜 관련주로 불리기도 한다. 

일진그룹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엠투아이(+16.74%) 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일진그룹은 8일 엠투아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으로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인수설은 오보로 사실무근"이라며 "검토도 아닌 관심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인터넷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카카오(-10.06%)와 NAVER(+7.87%)가 급락했다.

민주당 송갑석·이동주 의원이 개최한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에서 송갑석 의원은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었던 카카오가 소상공인에게 높은 수수료를, 국민에게는 비싼 이용료를 청구하며 이익만 극대화하는 ‘탐욕과 구태’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무자비한 사업확장의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서면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카카오가 공정과 상생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추구했던 과거 대기업들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 파트너스가 SK케미칼(+8.80%)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주제안서에는 SK케미칼이 들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6.66%)의 지분 가치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를 매도해 배당으로 주주에게 나눠줄 것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알려졌다.

자동차 경량화에 이용되는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생산하는 기업 코프라(+11.80%)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조일알미늄, 이아이디,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NPC, 코오롱플라스틱, 대한전선, 대유플러스, 두올, 인바이오젠, DSR제강, 윌비스, 카카오, 알루코, 영화금속, KODEX 레버리지, 후성, 남선알미늄, DSR, 인스코비, 삼성전자, 엔케이물산, TYM, LG헬로비전, TCC스틸, MH에탄올, 태양금속, 동양피스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코플라스틱, 골드퍼시픽, 티비씨, 아즈텍WB, 휘닉스소재, 디젠스, 지나인제약, 알티캐스트, 켐트로스, 삼보산업, 홈센타홀딩스, 피제이메탈, 코프라, 넥스턴바이오, 재영솔루텍, 삼기, 아시아경제, 한송네오텍, 위즈코프, 경창산업, 맥스로텍, 에이비프로바이오, 보광산업, 내츄럴엔도텍, 케이피엠테크, 씨아이에스, 일진파워, 이트론, 화신정공, 한국선재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3포인트(0.77%) 내린 3,162.9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7.21포인트(1.63%) 내린 1,037.22에 종료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9일 코스피에서는 대현, 엔케이물산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카스, 팜스빌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홍준표 관련주로 불리는 대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대현은 조정환 사외이사가 사법연수원 14기로, 홍 의원과 비슷한 시기에 서울지검에서 근무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관련주로 편입됐다.

감승탁 사외이사가 홍 의원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 동문이라는 소문에 팜스빌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엔케이물산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8일 엔케이물산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차원에서 71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910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790원이다.

이재명 관련주로 불리는 카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카스는 사외이사가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기라는 이유로 관련주에 편입됐다. 다만 회사 측은 이 지사와의 연관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이 외에 에스엘바이오닉스(+24.93%), 원풍(+21.96%), 부산주공(+18.52%), 대성에너지(+15.86%), 애경유화(+15.77%), DSR(+15.61%), 태양금속(+15.31%)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정치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다. 태양금속, DSR, 범양건영, 방림, 이스타코 등의 종목들이 홍 의원, 이 지사 관련주로 불리며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기업 본질과 주가의 흐름이 연관이 없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애경그룹은 지난 8월 5일 그룹 내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AK켐텍, 애경화학 3개사 합병을 결정했다. 3사 통합 후 애경케미칼의 출범에 대한 기대감에 애경유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에너지(+15.86%)는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금융 플랫폼 규제 강화 우려에 카카오(-7.22%)가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NAVER(-2.56%)도 약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일 진원생명과학(+7.35%)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제누졸락) 2상 임상연구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일 노스볼트와 ‘2차 전지 충방전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한 원익피앤이(+6.44%)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현, 태양금속, 부산주공, 영화금속, KODEX 인버스, 이아이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케이비아이동국실업, 동양피스톤,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 조일알미늄, DSR제강, DSR, 방림, 카카오, 대한전선, 이스타코, 대한제당, 동양, 두올, 인스코비, 애경유화, 대성에너지, 남성, 윌비스, MH에탄올, 팬오션, 대유플러스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홈센타홀딩스, 지나인제약, 휘닉스소재, 케이피엠테크, 티비씨, 카스, 골드퍼시픽, 디스플레이텍, 에코플라스틱, 에스엘바이오닉스, WI, 한국선재, 코디엠, 피제이메탈, 서암기계공업, 판타지오, 재영솔루텍, 맥스로텍, 지엘팜텍, 화신정공, 인지디스플레, 경창산업, 보광산업, 이트론, 아이비김영, 에스제이케이, 원풍, KNN, 한솔인티큐브, 알티캐스트 순이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마녀의 날'을 맞아 코스피는 전일보다 48.29포인트(1.53%) 내린 3,114.7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60포인트(0.25%) 내린 1,034.62에 종료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10일 코스피에서는 일성건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아모센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되는 일성건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일성건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택 정책 때문에 건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함께 수혜를 입어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된다.

애플카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협력 기대감에 아모센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아모센스는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종합 솔루션 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아모센스는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출력 차폐시트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장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RF모듈도 개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상한가 종목 외에 맥스로텍(+78.22%), 동양이엔피(+27.91%), 윌링스(+26.75%), 코오롱(+26.04%), 코오롱우(+20.68%), 덕신하우징(+19.77%), 바이오니아(+17.43%), 현우산업(+16.27%), 한일진공(+15.95%), 글로벌에스엠(+15.38%), LS네트웍스(+15.26%), 인성정보(+15.00%)가 강세를 보였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맥스로텍이 급등했다.

앞서 맥스로텍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난 5월 부도가 났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회사는 5월 4일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지난 3일 법원이 가처분 소송을 기각하면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정리매매는 오는 15일 까지다.

한편 정리매매는 단일가로 30분에 한번씩 거래되나, 거래제한폭이 없어 30%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 소위 '한탕'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린다.

다만 정리매매 거래는 '폭탄돌리기' 이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모빌리티쇼에 다양한 자회사가 참여해 그룹의 수소 관련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고분자 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의 제품을 보유했으며 코오롱글로벌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전해 기술로 그린수소를 직접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룹 내 자회사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지주사인 코오롱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코오롱의 순자산 가치가 높아진 만큼 현재 코오롱의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용 무선 급속 충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동양이엔피(+27.91%)가 강세를 보였다.

그리드위즈와 손잡고 전기차 인프라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윌링스(+26.75%)도 급등했다. 윌링스는 배터리 충전기능이 구비된 전기 자동차의 구동시스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긴급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니아(+17.43%)가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니아의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SAMiRNA-SCV2)를 휴대용 초음파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이용하는 호흡기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엔케이물산, 일성건설,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이스타코, 이아이디, NPC, 대현, KODEX 레버리지, 조일알미늄, 케이탑리츠, 에넥스, 인스코비, 범양건영, 삼성전자, 카카오, 부산주공, 태양금속, LS네트웍스, 대성에너지, 대한전선, 케이비아이동국실업, 보락, 영화금속, 삼성중공업, 후성, 벽산, 카카오뱅크, TIGER 2차전지테마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덕신하우징, 인성정보, 서한, 골드퍼시픽, 카스, 맥스로텍, 현우산업, 에스제이케이, 지나인제약, 에스엘바이오닉스, 케이피엠테크, 글로벌에스엠, 넥스턴바이오, 코디엠, 에스맥, 한일진공, KD, 휴맥스, 아진산업, 티비씨, 휘닉스소재, 대성파인텍, CS, 에이루트, 로체시스템즈, 오하임아이엔티, 홈센타홀딩스, 원풍, 에코플라스틱, 판타지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6포인트(0.36%) 오른 3,125.76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일 이후 4일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29포인트(0.32%) 오른 1,037.91에 종료했다.

나원석 기자 nw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