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이파크시티’ 점등 모습. 유토개발 제공
‘대전아이파크시티’ 점등 모습. 유토개발 제공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최초 민간개발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가 위용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대전아이파크시티 점등식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대전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첫 입주가 예정돼 있는 대전아이파크시티는 2560세대 대형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예약했다. 특히 도안 지역 일대가 자족형·완성형 신도시로 발전하게끔 견인차 역할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유토개발은 명품아파트 필요충분조건인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천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이 복용초등학교 착공 지연에 따른 학교 부재 상황이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해소키 위해 16일 원신흥초 분교 설립 안건을 지방 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 통과시킨 가운데 유토개발은 내달 중 옛 유성중 부지에 이동식 학교 모듈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내년 3월 분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학생 통학 편의성을 고려해 안전지킴이가 동승하는 통학용 버스를 무기한 운행키로 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학교 모듈러 사업’은 최근 정부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교육부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적용할 모델로 2020년 전북 고창고등학교에 처음 설치, 큰 호평을 받으면서 세종, 구미, 경북, 포항 등에서도 잇따라 설치된 바 있다.

유토개발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최초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대전아이파크시티를 지역 랜드마크 명품아파트로 대전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명품아파트 완성은 초등학교 설립이 정상화 될 때까지로 인지하고 입주민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복용초 학교 설립이 완료되는 날까지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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