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체험교육장, 쉼터·실습실·텃밭 등 온실 조성 인정받아

도시농업체험교육장 모습. 천안시 제공
도시농업체험교육장 모습. 천안시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지자체 생활원예 체험온실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원예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원예 체험온실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려는 취지에 적합한 대상을 선정, 체험온실의 환경조성도, 교육적 활용도, 확산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체험교육장은 어린이들이 식물 체험을 할 수 있는 식물관찰교실과 가족단위로 방문해 생활원예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쉼터, 실습실, 텃밭 등이 온실에 조성돼있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농업체험교육장은 14구역 263종의 다양한 식물은 물론 연못과 관상어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있어 연간 2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이번 9월에는 스마트가든을 설치해 벽면 수직정원을 관람할 수 있고 힐링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코로나블루 등을 도시농업체험교육장 관람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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