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결말부터 시즌2까지 화제... 왜 전 세계가 열광 할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456명의 사람들이 상금 456억 원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내용이다. 해당 드라마는 영화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8월 16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2021년 9월 2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어 2021년 9월 15일, 사전 신청을 받아 오징어 게임 1화를 선공개하는 온라인 팬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게임 참가자들은 실직 후 사채를 쓰고 도박에 손대거나, 고객 돈으로 투자를 벌이다 빚더미에 앉는 등 벼랑 끝에 몰린 인물들. 드라마는 극한의 경쟁으로 내모는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묘사했다. 

'오징어게임'의 등장인물로는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이 출연한다.

등장인물 소개에는 빠져있으나 배우 공유, 이병헌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이들의 정체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등장과 결말 해석 등에 따르면 이정재(기훈)의 선택은 시즌2에 대한 포석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즌1이 성공을 거두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미국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10 컨텐츠’ 1위를 차지했다. 월드랭킹 TV쇼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이전 한국 드라마로는 흥행 3위의 스위트 홈이 있었다.

미국 뿐만아니라 넷플릭스 TV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볼리비아, 에콰도르,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오만, 페루,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등이 있다.

시청자들의 평가로는 전체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우정과 배려 등 아름다운 장면도 나오기도 했다. 국내 평가로는 로맨스 드라마가 아닌 신선한 소재로 한국적인 감성 또한 곁들어진 훌륭한 드라마라고 평가하고 있고 해외 평가에서는 유니크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라 몰입감이 상당하다는 평가이다.

'오징어 게임'은 독특한 설정 외에도 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인기의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