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박연수) 이혼 후 또 방송 출연...박잎선 악플러 고소한 이유는?

송종국이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종국은 산속 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싫더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처인 배우 박연수와의 이혼과 관련해 “1년 정도 연락을 안 했다.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은 2003년 김정아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06년 송종국은 박연수(박잎선)와 재혼했으며 약 9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불륜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외도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살고 있는 송종국의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후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들이 다 아니까"라면서 앞서 공개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과 관련해 대해 언급했다.

박연수는 아이들의 멘트가 제작진이 지아, 지욱이에게 강요해 시킨거라고 폭로했다. 박연수는 "PD님에게 사과도 받고, 일을 크게 만들기 싫어서 조용히 있었다"며 "애들 이용해 이러지 마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라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송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연수는 '성명불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및 수사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공개하며 "조작해서 인터넷에 허위 유포하며 애들 아빠 방송 시기에 딱 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 놓았구나"라고 분노했다.

박연수는 "예전에도 절 괴롭혀서 사이버수사대 접수도 해봤는데 결국 IP 추적 불가로 나오더라"라며 "지능적이고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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