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9.26% 상승, 비트코인 6000만원대 재진입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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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8% 상승한 601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지코인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9.26% 상승한 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트윗 여파가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Floki Frunkpuppy'라는 제목으로 시바견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개발자들이 당시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시바견 밈을 이용해 장난삼아 만든 암호화폐로, 기술적인 파급력보다 재미에 좌지우지되는 화폐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도지코인의 성장에는 머스크의 영향이 컸다. 머스크는 작년 12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에 대한 언급을 지속적으로 노출해왔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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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9.26% 상승, 비트코인 6000만원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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