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품 1901점 접수 성황 ··· 박종배 씨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 대상 수상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황은실 '사랑하는 너에게'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황은실 '사랑하는 너에게'

[금강일보 전병찬 기자] 세종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박종배 씨의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간직하고픈 행복도시 세종의 일상’을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종시의 희망차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국 760명의 남녀노소 사진작가가 응모해 작품 1901점이 접수됐다.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박종배 씨의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박종배 씨의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

특히 일상생활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 부문에 14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시됐으며, 주제적합성·독창성·작품성·대중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해 최종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포착한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가 선정됐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 박종우 '합강의 겨울소경'
일반 부문 최우수상 박종우 '합강의 겨울소경'

이 작품은 강렬한 색상과 대비가 돋보이고, 가족의 화목한 일상을 싱그러운 녹색으로 표현해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일반 부문에서는 도서관의 입체적인 조형미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책 읽는 도시’와 독특한 겨울 풍경과 강가의 안개가 어우러진 ‘합강의 겨울소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은 도시의 역동적인 아침 풍경을 안개와 적절히 배치해 명당으로 표현한 ‘행복이 들어오는 명당, 세종’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랑하는 너에게’가 뽑혔다.

또 우수상 6점, 장려상 30점 등 총 41점이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전시회는 세종시청 야외 광장에서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뒤 장소를 옮겨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정상영 '행복이 들어오는 명당 세종'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정상영 '행복이 들어오는 명당 세종'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의 ‘세종사진관’에서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은 대내외에 세종시의 모습과 매력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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