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2 강소예' 맡았던 이세희, '신사와 아가씨' 500대 1 경쟁률 고백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 강소예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던 이세희가 생애 첫 주연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주목 받고 있다.

1991년생으로 올해 29살인 이세희는 2015년 가수 나윤권의 '364일의 꿈'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달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희는 극중 봉광현(최영준 분)의 후배이자 응급의학과 펠로우 강소예로 등장해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또한 응급실에서 꼼꼼하게 환자를 돌보면서도, 안정원(유연석 분)과 엉뚱한 대화를 주고받는 등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종영 후 이세희는 "마지막 촬영이 다 끝났는데도 현장을 떠나기가 너무 아쉬워, 미련 가득한 얼굴로 촬영장 이곳저곳 다니면서 촬영장 곳곳을 눈에 담아두고 벽과 테이블을 쓰다듬으면서 추억을 간직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이세희의 생애 첫 주연작이다. 그는 무려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사와 아가씨' 배역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세희는 극에서 가난하지만, 밝고 굳센 심성을 가진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 역을 맡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지난 10일 6회 방송은 2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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