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경찰법학과가 13일 ‘민주주의와 경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경찰법학과가 13일 ‘민주주의와 경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경찰법학과는 지난 13일 국제교류관에서 ‘민주주의와 경찰: 경찰의 민주성 확보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생 참여형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2021 유권자정치페스티벌에 선정돼 열렸다. 유권자정치페스티벌은 유권자가 민주주의를 주제로 선거와 정치 참여 중요성을 소통하는 행사다.

경찰법학과는 학술대회를 경찰의 민주성 확보를 위한 외부적 통제, 지방자치경찰제와 경찰 민주성 확보 등 소주제 2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1세션에서는 ‘경찰 민주성 확보를 위한 외부적 통제’를 주제로 오진서 씨가, 2세션에선 ‘지방자체경찰제와 경찰 민주성 확보’를 주제로 2학년 강하늘 씨가 각가 발표했다. 학술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경찰옴부즈맨제도 시행 등을 통한 경찰의 외부적 통제강화, 경찰 관련 각종위원회의 실질화 및 국가-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간 적절한 권한 분배 등을 경찰민주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백정웅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학생 전공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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