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가상화폐 강세에 관련주 강세, 싸이월드 오픈 기대감에 인트로메딕·NHN벅스 급등, '마이네임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도 시선 쏠려 

10월 18일 월요일 코스피에서는 KEC, 한국주강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NHN벅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KEC에 대해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 반도체 개발성공으로 향후 전기차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며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KEC의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303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실리콘 전력반도 체의 단점을 보완한 SiC 전력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에서도 SiC 전력반도체 자체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SiC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EC는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이 양산에 성공한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동사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소식에 KEC의 최대주주인 한국전자홀딩스(+26.0%)도 급등했다.

한국주강은 중국 철강 생산량 감축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의 철강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국내 철강주들이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마이네임'이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어 흥행 조짐을 보이자 제작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기준 마이 네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운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NHN벅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에 백그라운드뮤직(BGM) 서비스에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외에 한국전자홀딩스(+26.80%), 에스엘바이오닉스(+24.58%), 대유에이텍(+23.03%), 게임빌(+19.83%), 케이티알파(+19.32%), 광전자(+17.71%), 유니테크노(+16.50%), 노루홀딩스우(+16.17%), 서울옥션(+15.40%)이 강세를 보였다.

에스엘바이오닉스(+24.58%)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급등하자 주가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최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게임빌(+19.83%)은 사명 변경 후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강세를 보였다.

게임빌은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명 변경으로 실질적 사업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하고 컴투스 등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케이티알파(+19.3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와 콘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번 공급 계약 통해 케이티알파는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디즈니+에 독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EC, 대유에이텍, 대우부품, 한국전자홀딩스, KODEX 인버스, IHQ,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원, 디피씨, SH에너지화학, KODEX 레버리지, 흥아해운,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광전자, 일성건설, 대원화성, 한전산업, 대원강업, 대유플러스, 이아이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삼성중공업, 대한전선,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SK증권, 삼부토건, 한화투자증권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시스웍,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에스엘바이오닉스, 보성파워텍, 팜스토리, 우리기술투자, 쇼박스, 티사이언티픽, 티비씨, 국전약품, SM Life Design, 삼화네트웍스, 대성엘텍, 코다코, 덱스터, 케이티알파, 판타지오, 코디엠, 에이비프로바이오, 디지틀조선, 넥스트BT, 우리기술, 대아티아이, 한국비엔씨, 엔피, KNN, 에이티넘인베스트, 초록뱀미디어, 3S, 홈센타홀딩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0.28%) 내린 3,006.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4%) 오른 993.86으로 마감했다.

 

10월 19일 화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원준, 삼진엘앤디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준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원준은 2차 전지 양극재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소성로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이 2차 전지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공급한다.

이 외에 경동제약(+22.06%), 국보(+19.94%), 한화투자증권(+15.34%)가 강세를 보였다.

경동제약(+22.06%)은 특별한 이슈 없이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Revive Therapeutics)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부시라민’ 원료 수출 허가를 받은 바 있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종합물류기업인증업체 국보(+19.94%)는 미국의 물류대란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15.34%)은 1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현대차증권이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고 공시하며 급등했다.

해당 소송은 중국 CERCG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부도발생으로 ABCP 투자자인 현대차증권이 ABCP 발행과 인수 관련사인 한화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해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해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그린케미칼(+11.33%)이 장중 상한가에 치솟기도 하는 등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걱정이 많겠지만, 정부는 기업에만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NHN벅스(+12.72%)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의 핵심 서비스인 BGM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싸이월드 BGM 서비스에 필요한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이뮨텍(Reg.S)(+11.82%)은 로슈와 공동 임상 계약을 맺은 폐암 면역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FDA는 15일(현지시간) 최소 1%의 종양 세포를 덮는 PD-L1 바이오마커를 발현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수술 후 치료로 티센트릭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티센트릭 치료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은 PD-L1 양성 II-IIIA기 NSCLC 환자에서 최고의 지지 요법(BSC)에 비해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34% 낮췄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EC, 신원, 한화투자증권, 한솔홈데코, 국보, 대유에이텍,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IHQ, 대유플러스, KODEX 레버리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대우부품, 이아이디, 그린케미칼, 한국전자홀딩스, 삼성전자, 일신석재, 두산중공업, 대원강업,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흥아해운, 대한전선, 지엠비코리아, 서울식품, TIGER 200선물인버스2X, SK증권, 화승코퍼레이션, 일성건설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팜스토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삼진엘앤디, 네오이뮨텍(Reg.S), 티비씨, 우리기술투자, 시스웍, 경동제약, 우리산업홀딩스, 클라우드에어, 솔고바이오, 세원, NHN벅스, 자연과환경, 에스엘바이오닉스, 쇼박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켐트로스, SDN, 넥스트BT, 에스에이티, 판타지오, 한국비엔씨, 제주맥주, 코웰패션, SM Life Design, 티사이언티픽, 에이티넘인베스트, 씨아이에스, SV인베스트먼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로 마감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10월 20일 수요일 코스피에서는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인트로메딕, NHN벅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찬혁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면역관문 신호를 극복하는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이하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연제약은 큐로셀과 '항암 유전자세포치료제(CAR-T)' 상업 생산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김 교수가 공동 창업한 CAR-T 세포 치료제 전문 개발 벤처 큐로셀에 기술이전돼 올해 3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기존 항암 치료 후 재발 및 불응하는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1b/2a 단계 임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싸이월드의 오픈 임박이 가까워 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 시장 가치가 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 분석이 나오며 인트로메딕, NHN벅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싸이월드의 가치는 지난 15일 접속자수가 5시간만에 700만을 넘었다는 것을 보면 1MAU당 52만1000원(440달러)을 적용해 약 3조6000억원 가치라고 볼 수 있다"면서 "싸이월드 오픈 후 올해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의 대주주로, 서비스 재개를 위한 개발 및 운영 지원과 함께 최초 투자자 참여 이후 꾸준한 투자로 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미니홈피 BGM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 동일기연(+25.27%), 해성티피씨(+24.76%), 씨케이에이치(+21.15%), 남해화학(+20.09%), 다날(+19.58%), 초록뱀컴퍼니(+16.60%), 팜젠사이언스(+15.74%)가 강세를 보였다.

동일기연(+25.27%)은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이탈했다.

동일기연은 EMI 필터 및 압전세라믹트랜스포머를 사용한 음이온클러스터, 제전기, 초음파 센서, 치과용 의료기기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문이 돌며 주가가 상승했으나 진위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중국의 비료 수출이 막힌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의 보도에 남해화학(+20.09%)이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에서 비료를 실은 화물 컨테이너들이 발송 준비를 마쳤음에도 지방 정부의 점검 강화로 발이 묶여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료를 수출하려면 신설된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며 "국내 판매용이 아니면 사실상 수출길을 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 업체로 중국의 비료수출 제한이 국내 비료 업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다날(+19.58%)이 강세를 보였다.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바꿔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록뱀컴퍼니(+16.60%)는 싸이월드 부활 이슈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싸이월드를 인수한 싸이월드Z는 5개의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져있고 초록뱀미디어가 속해있다. 초록뱀컴퍼니는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JYP Ent.(+11.50%)는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앞서 삼성증권은 JYP Ent.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538억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해 시장 눈높이(171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NEW(+11.43%)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가 디즈니플러스와 5년간 매년 1편 이상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신원, KEC, 한화투자증권,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우신시스템, 이아이디, 흥아해운, KODEX 인버스, 대우부품, IHQ, 남해화학, KODEX 레버리지, 국보, 두산중공업, 대유에이텍, 삼성전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디피씨, 대원화성, 팬오션, 아남전자,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일성건설, 대한전선, 티에이치엔, 카카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YG PLUS, SK증권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다날, 쇼박스, 판타지오, 팜스토리, 인트로메딕, 아진산업,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패션플랫폼, 초록뱀컴퍼니, 초록뱀미디어, SBI인베스트먼트, 삼화네트웍스, 삼진엘앤디, 얍엑스, 한일사료, 씨케이에이치, 미래생명자원, 티비씨, 지에스이, 우리기술투자, 골드퍼시픽, SM Life Design, 비덴트, 상신전자, 시스웍, 바른손, 덱스터, 율호, 위지트, NHN벅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1포인트(0.53%) 내린 3,013.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3포인트(0.37%) 내린 1,001.62로 마감했다.

 

10월 21일 목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지아이텍, 위지트, 액토즈소프트, 에너토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2차전지 코팅장비 제조사 지아이텍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아이텍은 시초가(2만8000원) 대비 +30.00%까지 뛰어오른 3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국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지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비덴트(+16.67%)도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홀딩스(+16.84%)는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올해 4월13일 첫 8100만원 돌파 후 191일 만에 81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만 50% 가까이 상승했다.

에너토크는 두산중공업의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계획·예방 정비 사업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토크는 국내 전동 액츄에이터 대표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밸브 및 댐퍼 등의 자동개폐장치인 전동 액츄에이터와 감속기를 개발하여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국제유가(WTI)가 80달러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에너지난으로 인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이 재조명되며 에너토크가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이 외에 EG(+18.48%), 파워넷(+16.9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자사 보급형 차종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전면 도입한다는 소식에 EG(+18.48%)가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스탠다드 레인지' 전 모델에 LFP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일부 차종에 적용했는데, 앞으로는 스탠다드 레인지 전체 모델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을 쓰는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산화철을 이용한다. EG는 산회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 운전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산화철 전문기업이다.

LFP 국제인증 취득 및 배터리 팩 모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워넷(+16.98%)도 강세를 보였다.

신작게임 '도깨비'와 '붉은사막' 출시가 기대되고 있는 게임사 펄어비스(+12.21%)가 크게 급등했다.

한신기계(+13.00%)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수주가 예정돼 있다고 밝히자 급등했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00년 초 원전 콤프레샤 기술을 확보한 뒤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도 콤프레샤를 공급한 바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우리종금, KODEX 200선물인버스2X, 이아이디, 한신기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원, KODEX 인버스, 한화투자증권, 신성이엔지, KEC, 대유에이텍, 한전산업, 두산중공업, 조일알미늄, KODEX 레버리지, 태평양물산, 삼성전자, 주연테크,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갤럭시아에스엠,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KODEX 2차전지산업, SK증권, TIGER 2차전지테마, 광전자, 후성, 흥아해운, 국동, 대유플러스, 신성통상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위지트, SBI인베스트먼트, 파워넷, 비덴트, 인트로메딕, 와이제이엠게임즈, 우리기술투자,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애니플러스, 판타지오, 씨아이에스, SM C&C, 다날, 티사이언티픽, 아진산업, 쇼박스, 보성파워텍,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에스엘바이오닉스, 티비씨, 나노스, SM Life Design, 에너토크, 율호, 솔고바이오, 팜스토리, 지에스이, 시스웍, 우리기술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0.79%) 내린 993.70으로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1억원, 67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55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10월 24일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휴마시스,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1295억 409만 6000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마시스의 항원진단키트는 미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억 1016만 달러다. 지난 21일 계약 기간을 시작해 올해 12월 30일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휴마시스의 최근 연매출액은 457억 원과 비교하면 283.37%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주식 수는 총 540만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8300원이며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약 448억원이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 투자 및 사업 확장을 할 예정”이라며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꾸준한 성장세로 주주 친화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 신풍제지(+22.96%), 씨케이에이치(+19.43%), 엔피(+18.41%), 지엔씨에너지(+17.33%), 맥스트(+16.48%), 서울옥션(+15.10%)이 강세를 보였다.

원자재 값 상승과 함께 골판지 가격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신풍제지(+22.96%)가 강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주 엔피(+18.41%), 맥스트(+16.48%)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신규 상장한 메타버스 ETF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관련 기업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KRX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버스 ETF 4종의 시가총액 합은 1442억원에 달한다.

상품별 시가총액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648억원, ‘TIGER Fn메타버스’ 616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 89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 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22일까지 수익률도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영포장, KEC, 한솔홈데코, 신원,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풍제지, 우리종금, 주연테크, 이아이디, 서울식품, 태평양물산, KODEX 레버리지, 한화투자증권, 두산중공업, 한신기계, 남해화학, 조일알미늄, 삼성전자, 쌍방울,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신성통상, SK증권, 대유에이텍, SH에너지화학, 더블유게임즈, 태림포장, 한전산업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위지트, 차백신연구소, 씨케이에이치,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다날, 엔피, 이트론, 초록뱀컴퍼니, 파워넷, 티비씨, 덱스터, 이건홀딩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시스웍, 에너토크, 판타지오, 와이제이엠게임즈, 솔고바이오, 인트로메딕, 초록뱀미디어, 휴마시스, 비덴트, 라온시큐어, 갤럭시아머니트리, 팜스토리, 우리기술투자, 대아티아이, 한국비엔씨, 지엔씨에너지, SBI인베스트먼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3억원, 67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85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헝다 디폴트 위기 모면 등 긍정적 뉴스에도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공급망 병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스냅의 실적 부진에 따른 나스닥 선물 하락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95.07로 종료했다.

외국인이 15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6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나원석 기자 nw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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