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공식 출범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이건용 기자
지난달 25일 공식 출범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이건용 기자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중도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공식 출범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도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잰걸음을 옮겨 비상한 관심이 모았던 충남교육혁신포럼은 “정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본보 2021년 9월 26일 보도 - [NEWS초점] 충남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서막 ··· ‘충남교육혁신포럼’ 창립>

충남교육혁신포럼은 선언문에서 “반만년 역사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이라며 “최근 특정 집단의 편향된 이념으로 인해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었던 교육은 정치적, 이념적으로 변질돼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공고화 및 시장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성취할 수 있는 나라, 교육이 희망이 되는 나라를 만들 적임자는 바로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정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 국정이 공정과 상식으로 운영돼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진다”라며 “충남교육혁신포럼 가족 모두는 충청의 우국지사들과 함께 풍전등화의 국가적 위기와 교육현장의 붕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혁신포럼은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의 마음으로 분연히 떨치고 나서 뜨거운 마음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